해설
집에서 키를 정확히 재는 법
6세 남자아이는 한 달에 0.49 cm 자라는데, 집에서 재는 정확도는 대략 ±0.5 cm — 오차가 한 달치보다 큽니다. 이번과 지난번의 차이가 아니라 몇 달의 흐름을 읽으세요.
챙겨야 할 여섯 가지
- 신발을 벗고, 두꺼운 양말도 벗기기
밑창에 양말까지 더하면 1센티미터를 넘기기 쉽습니다.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큽니다. - 벽에 뒤꿈치·엉덩이·어깨뼈·뒤통수 네 곳을 붙이고 서기
어느 하나라도 벽에서 떨어지면 값이 작게 나옵니다. - 턱은 수평, 눈은 똑바로 앞을 보기
턱을 들면 커지고 당기면 작아집니다. 그 차이가 최대 0.5센티미터쯤 됩니다. - 정수리에 두꺼운 책을 벽과 직각이 되게 평평히 대기
줄자를 머리에 덮으면 평평해지지 않습니다. 딱딱한 모서리가 있어야 합니다. - 책 아래에 연필로 표시하고, 아이를 비킨 뒤에 재기
아이를 붙잡은 채로 눈금을 읽으면 거의 틀림없이 어긋납니다. - 늘 같은 시각에, 되도록 아침에 재기
척추는 하루 사이에 눌립니다. 아침과 저녁이 1센티미터 가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세 번 재고, 가운데를 쓴다
세 번 읽으세요. 0.5 cm보다 크게 흩어지면 자세가 유지되지 않은 것입니다 — 다시 하세요. 가까운 값이 모이면 평균이 아니라 가운데 값을 씁니다. 중앙값이 눈에 띄게 어긋난 한 번에 끌려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0.5 센티미터의 값어치
키 곡선은 나이가 어릴수록 가파르므로, 같은 작은 오차라도 백분위 이동은 커집니다. 아래 표는 각 나이의 남자아이 중앙값 키를 기준으로 ±0.5 cm가 백분위를 어디까지 밀어내는지 보여 줍니다.
| 나이 | 달마다 자라는 길이 | 백분위 범위 | 폭 |
|---|---|---|---|
| 6개월 | 1.54 cm | 40.8 – 59.2 | 18.4 |
| 12개월 | 1.17 cm | 41.7 – 58.3 | 16.6 |
| 2세 | 0.51 cm | 43.5 – 56.5 | 13.0 |
| 4세 | 0.56 cm | 45.3 – 54.7 | 9.4 |
| 6세 | 0.49 cm | 46.0 – 54.0 | 8.0 |
| 10세 | 0.43 cm | 46.9 – 53.1 | 6.2 |
| 14세 | 0.55 cm | 47.4 – 52.6 | 5.2 |
백분위와 달마다 자라는 길이는 WHO 아동성장기준(2006) · WHO 성장참조(2007)의 LMS 파라미터로 계산했고, 각 나이의 남자아이 중앙값 키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여아의 수치는 조금 다르지만 결론은 같습니다. ±0.5 cm는 조심해서 잰 가정 계측이 대략 닿는 정확도이지, 어느 기준에 정해진 수치가 아닙니다.
영아기가 가장 가파릅니다. 생후 6개월에는 같은 0.5센티미터가 백분위를 제 40.8에서 제 59.2까지, 18.4의 폭으로 움직입니다. 의료기관이 영아를 벽이 아니라 신장계에 눕혀 재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 아직 제대로 서지 못하는 아이를 곧게 세우려 들면 0.5센티미터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 번의 차이는 이야깃거리가 못 된다
두 사실을 나란히 놓아 봅니다. 6세 아이는 한 달에 0.49 cm 자라고, 계측의 정확도는 ±0.5 cm. 두 번을 견주면, 읽고 있는 것의 대부분은 아이의 성장이 아니라 당신 손의 흔들림입니다.
반년에 걸쳐 재면 오차는 서로 지워지고 추세만 남습니다. 여기의 계산기가 “오늘 어디에 있는지” 말고는 말하지 않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판단은 한 번의 비교가 아니라 선 쪽에 속합니다.
체중도 마찬가지, 아니 더 나쁘다
체중은 하루 안에서도 계측 오차보다 크게 출렁입니다.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화장실에 다녀왔는지 아닌지 — 0.5킬로그램쯤 오르내리는 것은 예사입니다. 그러니 체중도 조건을 고정해 재세요. 아침에, 화장실 다녀온 뒤에, 속옷 차림으로. 그러지 않으면 도표의 오르내림은 어젯밤 저녁을 기록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수치로 해보기
계산은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입력한 내용이 서버로 보내지거나 저장되는 일은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집에서 재면 얼마나 정확한가요
- 조심해서 재면 약 ±0.5 cm입니다. 작게 들리지만 성장과 나란히 놓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여섯 살 아이는 한 달에 0.49 cm밖에 자라지 않으니, 오차가 한 달치보다 큽니다. 그래서 두 번의 계측 사이 백분위 변화는 그것만으로는 거의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습니다.
- 집에서 키를 재는 올바른 방법은요
- 신발과 두꺼운 양말을 벗기고, 뒤꿈치·엉덩이·어깨뼈·뒤통수를 벽에 붙이고, 턱은 수평으로 눈은 앞을 보게 하고, 두꺼운 책을 정수리에 벽과 직각이 되게 평평히 대고, 책 아래에 연필로 표시한 뒤 아이를 비키게 하고 잽니다. 그리고 늘 같은 시각에, 되도록 아침에. 세 번 재서 가운데 값을 쓰세요.
- 얼마나 자주 재야 하나요
- 석 달에서 여섯 달에 한 번입니다. 간격이 짧을수록 읽는 것 가운데 계측 오차가 차지하는 몫이 커집니다. 반년을 두면 오차가 서로 상쇄되고 추세가 드러납니다.